회원님들의  리본필라테스 이용 체험후기를 담았습니다. 리본필라테스 멤버십 회원님들의 이야기를 살펴 볼까요!

맨즈 필라테스 / [등촌점] 이우진 회원님 후기


올해 초 항상 앉아서 일하는 업무 특성상 목과 허리 통증에 시달리면서 꼬박꼬박 도수치료를 다니고 있던 은행원입니다. 병원에서는 근육을 풀어주는 것도 좋지만 코어 근육 활용이나 평소 잘 사용하지 않는 근육 활성화하는 방안을 알려주었지만, 혼자 그런 운동을 하기는 참 어려운 일이었습니다. 




그러던 와중 필라테스를 알게 되었고 고민 끝에 운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.


남자이기에 혹시 같이 운동하실 분들이 불편하실 수도 있을까 봐 걱정했었는데, 괜한 걱정이었습니다. 선생님도 다른 회원님들도 편하게 운동을 해주셨고, 하다 보니 문제는 저한테 있었습니다...




첫날부터 단순한 동작부터 마음처럼 되지 않았습니다. 스텝박스나 보수에서 걷는 동작에서 생각은 다른데 팔과 다리가 같은 방향으로 나가고, 스쿼트를 조금만 더 하는 날이면 가끔 어지러워지는 날도 있었습니다. 




평소에 운동을 많이 안 했던 부분도 있지만, 예전에 했었던 헬스는 밀도 당기고 드는 운동이었다면, 필라테스는 평소에 잘 사용하지 않는 코어 근육을 통해 버티고 늘리는 운동이라 유형이 다른 운동이었던 점이 문제였던 것 같습니다. 불운한 몸을 지연 선생님께서 포기하지 않고 옆에서 같이 동작을 따라 해 주시고, 또 같은 동작이어도 어느 근육에 자극이 오게끔 하는지 저와 피드백을 이야기하면서 근육의 사용법을 알려주시는 부분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.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시간 될 때 호흡법을 따라 하거나 주기적으로 스트레칭도 하면서 몸은 점차 좋아졌고, 실제로도 스텝박스에서 걷기도 잘 못했었던 제가 뜀박질까지 하는 기적이 벌어졌습니다. 





필라테스를 해보니 단순 운동보다도 허벅지, 엉덩이, 코어 근육 등 실제로 구두를 많이 신어 약해진 근육을 단련시켜주는 교정에 가까운 운동이었던 것 같습니다. 또 무엇보다 저의 특징을 파악하시고 발목이 안 좋은 경우, 허리가 안 좋을 경우 필요한 근육을 말씀해주시고 해당 근육이 사용하게끔 차근차근 봐주시는 부분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.




또한, 제가 수업을 들었던 등촌지점은 개인 시간상 많이 하지는 못했지만, 자전거 타기 등으로 주기적인 유산소 운동을 할 수 있는 환경과 기구를 통해 다양한 자세를 진행할 수 있었던 시설이 장점이었으며, 가장 큰 장점으로는 저희 담당 선생님을 비롯해서 많은 선생님들도 항상 웃으면서 환영해주시고 다들 열심히 운동하는 환경 자체가 지친 하루에 큰 힐링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. 감사합니다!